62 63 Chapter 03. 꼭 맞는 직업훈련으로 내일을 비추다. 일-원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 제2의 인생을 시작하다. 특화사업 인터뷰 ① 네일아트 실무교육과정 이투스에듀주식회사 임유찬 대리, 취업자 김보경(정신장애/네일아티스트) “저는 네일아트를 정말 좋아해요.” 네일아트 실무교육과정을 통해 이투스에듀주식회사의 네일아티스트로 취업한 김보경 취업자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일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뛰어난 실력과 성실함을 지닌 취업자를 만나 기쁘다는 임유찬 대리에게는 그를 향한 신뢰가 느껴졌다. 네일아트 실무교육과정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네일아트 실무교육과정 수료생은 다양한 나이 대에 분포되어 있다. 20대가 25%, 30대 25%, 40대 37.5%, 50대 12.5%이다. 나이 를 불문하고 여성장애인에게 새로운 기술 습득과 취업의 장을 열어주는 것이다. 사실 김보경 취업자에게 네일아트는 결혼 후 가정을 꾸리며 먼 나라 이야기가 되었 다. 하지만, 아이들이 큰 후 다시금 네일아트에 도전하고 싶어져 열정의 불씨를 품 고 센터의 네일아트 실무교육과정에 신청했다. 교육을 수료하고 취업까지 연계되 어 네일아티스트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한 그는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고민하고, 새로운 아트를 연구하며 바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실무 경험이 취업의 만족도로 센터의 네일아트 실무교육과정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일일 직업 체험, 현장견학, 현장실습 등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실무 기회를 제공했다. 본격적인 취업 전 먼저 고객을 만나고 응대해 보는 시간은 취업자와 사업체, 모두에게 큰 도 움이 되었다. “네일아트는 실무 경험이 중요하다.”라는 김보경 취업자는 단계별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센터의 교육 커리큘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투스에듀주식회사는 그동안 주로 지체장애인만 채용해 왔기에, 정신장애를 가진 김보경 취업자를 만나기까지 고민의 시간이 있었다. 망설이던 그에게 확신을 심어 준 건 센터 담당자 유화정 대리의 조언이 있었다. 임유찬 대리는 실무 훈련부터 실 습까지 옆에서 지켜본 담당자의 조언이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더불 어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실력 있는 취업자를 만나게 된 것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센터 담당자님께서 김보경 취업자를 실력과 태도를 모두 갖춘 분이라고 소개해 주 셨어요. 김보경 님이 센터 교육과정에서 어떤 태도로 교육과 실무에 임하셨는지 자 세히 설명해 주셔서, 저희도 신뢰를 갖고 채용할 수 있었습니다.” 김보경 취업자는 취업 이후에도 센터 담당자에게 꾸준히 연락을 받고 있다. 업무 적 응에 어려움은 없는지, 친절한 안부 연락에 감사함을 느낀다. 교육과정에서도 모든 수강생의 포트폴리오를 정성껏 살펴봐 주는 모습이 고마웠다고. “유화정 대리님께서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저뿐만 아니라 훈련생들을 소중하 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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