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취업사례집 일-원 Vol.03

가족과 학생들, 황영상 님의 힘 첫 월급을 받던 날, 집에서는 작은 축하 파티가 열렸다. 며느리와 손주까지 모두 모여 함께 기뻐 했고, 동창들도 오랜 친구의 사회 복귀를 축하해 주었다. 황영상 님은 손주 김나은 양을 ‘내 선생 님’이라고 부른다. 양치질을 가르쳐주고 새로운 단어를 알려주며 기억을 되살려주기 때문이다. 손주에게 자랑스러운 할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일터를 지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황영상 님이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었던 배경에 는 업무지원인사업을 통한 초기 적응 지원과 이연경 영양사의 세심한 지도가 있었다. 실수도 많았지만 그것을 배움의 과정으로 삼았고, 지금 은 책임감 있는 직원으로 성장했다. 이연경 영양사는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와 책임 감만 있다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황영상 님과 오래 함께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황영상 님에게 직장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자리 가 아니다.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끈이자, 가장으 로 설 수 있게 하는 무대다. 그는 말한다. “이제 꿈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가 족 안에서 가장으로 제대로 서고, 손주에게 자랑 스러운 할아버지가 되는 것. 그게 제 꿈입니다.”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급식실에서의 하루하루는, 그 꿈을 향한 여정이다. 담당자 한마디 취업지원팀 김로연 과장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이연경 영양사 님의 세심한 지원과 따뜻한 관심, 그리고 업무 지원인 선생님의 꼼꼼한 지원 속에서 황영상 님 이 다시 근무 현장에 서게 된 과정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더불어 황영상 님은 강점인 성실함과 체력을 바탕으로 노력을 거듭해 지금의 위치를 단단히 자리매김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황영상 님의 안정적인 근무를 위해 변함없이 지원하겠 습니다. 23 Chapter 2. 미래를 향한 도전 : 생생한 일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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